불티나게 팔리는 '레알맨' 음바페 유니폼…"한 달 기다리세요"
PSG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16일 입단식 예정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세계적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새 유니폼'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 주문해도 배송까지 최소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
ESPN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음바페의 유니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 달 뒤에야 유니폼을 수령할 수 있다"며 "음바페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팬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9일 2024-25시즌 선수단 등 번호를 발표하면서 9번이 새겨진 음바페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유니폼은 11일부터 온라인숍 등을 통해 판매했는데, 역시 가장 인기 있는 유니폼은 음바페였다.
선수가 실제로 입는 어센틱 유니폼의 가격은 215 달러(약 30만 원)에 달하지만, 구단은 당장 재고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구단은 "유니폼 포함 음바페와 관련된 상품은 배송 방법에 상관없이 4~6주가량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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