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가장 가치 있는 축구 구단…9조300억원
포브스 선정…뮌헨 6위·PSG 7위·토트넘 8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레알 마드리드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 구단으로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 구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는 66억 달러(약 9조300억 원)로 지난해(60억7000만 달러)보다 9% 오르면서 3년 연속 최고의 가치를 자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2023-24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월 2일 도르트문트(독일)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러 통산 1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65억 달러‧8조8950억 원) 바르셀로나(스페인‧56억 달러‧7조6630억 원), 리버풀(잉글랜드‧53억 달러‧7조2530억 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51억 달러‧6조9790억 원)가 레알 마드리드 뒤를 따랐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50억달러(6조8400억 원)로 6위를 마크, 한국 선수가 속한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은 44억달러(6조20억 원)로 7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은 32억달러(약 4조3790억 원)로 첼시(잉글랜드‧31억달러‧약 4조2400억 원)를 9위로 끌어 내리고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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