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2도움 맹활약…마이애미, 3연승으로 선두 질주
메시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
마이애미, 뉴잉글랜드에 4-1 역전승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리오넬 메시가 2골 2도움을 올리면서 인터 마이애미의 3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4-1 역전승을 견인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메시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로버트 테일러의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슈팅,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메시는 후반 23분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함께 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아 역전 골을 넣었다.
지난 21일 내슈빌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넣은 메시는 경기 막판 동료들의 골을 도왔다. 후반 38분에는 벤자민 크레마치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한 메시는 6분 뒤 루이스 수아레스의 쐐기 골을 도왔다.
이날 2골을 추가한 메시는 리그 9호 골을 기록, 득점 부문 선두에 올랐다.
또한 메시는 올 시즌 치른 공식전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1득점 6도움)를 작성하는데 성공했다.
메시의 활약으로 인터 마이애미는 3연승을 기록하며 6승 3무 2패(승점 21)로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동부지구 15팀 중 14위에 그쳤는데, 올해는 메시를 앞세워 초반부터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