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톱' 가동하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 최전방에 배치
히샬리송 무릎부상으로 이탈
3일 0시 킥오프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SON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주장 손흥민은 측면이 아닌 최전방에 배치돼 상대 골문을 노린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023-24 EPL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손흥민은 전방 스리톱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좌우 측면에 티모 베르너와 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선다.
중원에는 제이슨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스 비수마가 호흡을 맞추고, 수비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에메르송 로얄, 데스티니 우도기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겼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한 달 가깝게 이탈하면서 손흥민을 다시 최전방으로 올렸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스트라이커를 봤으나 최근에는 주로 왼쪽 측면 윙어로 나왔다. 히샬리송이 중앙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14승5무6패(승점 47)로 1경기 더 치른 애스턴 빌라(승점 52)에 5점 뒤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빅 4'에 오르기 위해선 팰리스전 승리가 절실하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