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트 홍현석, UECL 브레이다블리크전 1도움…5-0 대승 견인
유럽 클럽 대항전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헨트)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헨트는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브레이다블리크(아이슬란드)를 5-0으로 대파했다.
2승1무(승점 7)의 헨트는 조 1위로 올라섰다. 브레이다블리크는 3연패(승점 0).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던 홍현석은 팀이 4-0으로 크게 앞서던 후반 11분 스벤 쿰스와 교체로 투입됐다.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해 이번 시즌 UECL 조별리그 1, 2차전에 결장했던 홍현석은 투입된 지 13분 만에 기프트 올반의 쐐기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다.
경기 후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홍현석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37분을 뛰면서 슈팅은 없었으나 1도움과 함께 패스성공률 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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