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베테랑 불펜 투수 좌완 퍼거슨과 1년 계약
2018년 다저스서 데뷔 후 양키스, 휴스턴 거쳐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베테랑 불펜 투수 좌완 케일럽 퍼거슨(29)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미국 ESPN은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퍼거슨과 1년 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퍼거슨은 2018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선수로 빅리그에서 6시즌 동안 263경기 261⅔이닝 19승 13패 6세이브 51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2024시즌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친 그는 62경기에서 54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4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4.64를 찍었다.
폴 스케네스, 미치 켈러, 재러드 존스 등 우완 선발 3명을 확정한 피츠버그는 좌완 선발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피츠버그는 그동안 주로 불펜에서 뛰었던 퍼거슨을 선발로 전환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 구단은 스프링캠프에서 퍼거슨의 선발 전환 가능성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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