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고지' 오타니…농구와 NFL 전설도 찬사 "그가 바로 GOAT"
첫 40-40 작성자 호세 칸세코 "첫 50-50 클럽 가입 축하"
매직 존슨·패트릭 마홈스·르브론 제임스 등도 열띤 반응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 달성에 각계각층의 스포츠 스타들도 축하를 보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타수 6안타(3홈런) 4득점 10타점 2도루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8홈런-49도루를 기록 중이었던 오타니는 약체 마이애미를 상대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를 앞세운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고, 오타니는 MLB 커리어 첫 가을 야구에서 활약할 기회를 잡았다.
오타니가 대기록을 달성하자 시대를 풍미한 여러 스포츠 스타가 SNS를 통해 찬사를 보냈다.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이자 다저스 공동 구단주인 매직 존슨은 "오타니의 역사상 첫 50-50을 달성을 축하한다"며 "다저스 팬 여러분, 우리는 MLB 역사의 일부가 될 기회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최고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캔자스시티 치프스)도 오타니의 활약상이 담긴 기사 링크와 함께 "미쳤다(Insane)"는 표현으로 놀라움을 대신했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이 사람은 진짜 대단하다"고 적었고,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오타니는 GOAT"라고 표현했다.
MLB 최초의 40-40 달성자 호세 칸세코는 "오타니의 첫 번째 50-50 클럽 가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미국 테니스 전설 빌리 진 킹 역시 오타니가 MLB 새 역사를 쓴 것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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