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샌디에이고는 2연승

콜로라도전 3타수 무안타…타율 0.223

샌디에이고 김하성(가운데)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5경기째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3으로 떨어졌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0-2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는데, 선발 출전한 타자 중 김하성만 유일하게 안타를 때려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멀티히트를 친 이후 아직 안타가 없다.

2회 무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주자를 2, 3루로 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아웃되면서 샌디에이고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 2사에서 투수 플라이, 6회에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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