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전설' 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 회장 3연임 성공
LPGA투어 통산 72승 거둔 전설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골프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직을 2년 더 수행한다.
IGF는 25일(한국시간) "소렌스탐 회장이 2026년부터 12월 말까지 임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이다. LPGA투어에서 통산 72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만 10승을 수확했다.
2008년 은퇴한 소렌스탐은 2020년 12월 IGF의 비대면 이사회를 통해 처음 회장으로 선임됐다.
2년 임기를 마친 소렌스탐은 2023년 1월 연임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고, 올해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이사회로부터 세 번째 연임을 승인받으면서 2026년 말까지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스위스 로잔에 본사가 있는 IGF는 올림픽, 패럴림픽, 유스올림픽 등에서 골프 경기를 주관하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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