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2024 KLPGA 투어 최다 버디 1위…최다 이글은 유현조

이정민은 유일하게 홀인원 두 번 작성

3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에서 노승희가 3번홀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2024.10.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노승희(23)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버디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9일 KLPGA 투어에 따르면 노승희는 올해 31개 대회에서 총 100라운드를 소화하면서 투어 선수 중 가장 많은 버디 344개를 기록했다.

노승희의 올해 버디 수는 2023시즌 최다 버디 선수인 임진희(26)의 기록(332개)보다 12개나 많다.

25개 대회, 76라운드를 뛰며 308개의 버디를 잡은 윤이나(21)는 라운드 평균 4.0526버디로 평균 버디 1위에 올랐다.

윤이나 역시 지난해 평균 버디 1위인 황유민(21·3.6282개)의 기록을 넘어섰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드 대상을 수상한 윤이나(왼쪽)와 신인상을 수상한 유현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아울러 전예성(23)은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12개를 뽑아내며 한 라운드 최다 버디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올 시즌 신인왕 유현조(19)는 6개의 이글로 이글 1위를 차지했다.

이정민(32)은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홀인원을 작성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이정민은 국내 개막전이었던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올 시즌 첫 번째 홀인원을 썼고,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17번홀 홀인원으로 7600만 원 상당의 벤츠 차량을 챙겼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