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자선골프대회로 3000만원 기부금 마련

박지영·박현경·유현조 등 정상급 선수들도 참가

자선골프대회로 3000만원 기부금을 마련한 KLPGA. (KLPGA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기부금 3000만원을 마련했다.

KLPGA는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에서 '2024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 3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면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영캐어러(가족돌봄청년)와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KLPGA와 종합 패션기업인 한성에프아이가 공동 주최한 자선대회에는 박지영(28), 박현경(24), 배소현(31)과 마다솜(25), 유현조(19) 등 KLPGA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뜻깊은 행사에 기꺼이 동참해 준 한성에프아이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KLPGA는 오랜 시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왔고,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PGA는 1990년부터 나눔 경영의 하나로 자선골프대회를 꾸준히 개최, 수익금은 다양한 기관에 기부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