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안병훈-김시우 출격…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셰플러-헨리와 맞대결
임성재는 마쓰야마와 호흡…김주형은 휴식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안병훈(33)과 김시우(29‧이상 CJ)가 짝을 이뤄 스코티 셰플러-러셀 헨리(이상 미국)를 상대한다.
인터내셔널 팀의 안병훈-김시우는 28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2024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한 팀을 이뤄 셰플러-헨리와 격돌한다.
포섬은 2명이 짝을 이뤄 한 개의 공을 번갈아 가며 치는 방식이다.
안병훈은 첫날 제이슨 데이(호주)와 팀을 이뤘지만 잰더 쇼폴리-토니 피나우에 한 홀 차로 졌다. 김시우는 나서지 않았다.
새롭게 조가 된 안병훈과 김시우는 대회 첫날 셰플러-헨리에게 패한 임성재(26‧CJ)-김주형(22‧나이키 골프) 설욕에 나선다. 임성재-김주형은 세계 1위인 셰플러와 헨리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졌다.
임성재는 인터내셔널 팀에서 유일하게 세계 10위에 진입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7위)와 한 팀으로 나서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를 상대한다. 임성재는 대회 전 가장 맞대결을 펼쳐보고 싶은 선수로 쇼플리를 꼽은 바 있다.
김주형은 대회 둘째 날 휴식을 취한다.
지난 2003년 승리 후 9연패에 빠지는 등 1승 1무 12패로 절대적으로 열세를 겪고 있는 인터내셔널팀은 이번에도 첫날 5전 전패를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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