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도전' 박현경,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1R 공동 7위(종합)

이동은 등 3명 공동 1위
대상·상금 1위 박지영 기권

박현경이 13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 코스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2024.9.13/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권혁준 기자 =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1라운드를 공동 7위로 출발했다.

박현경은 13일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박현경은 이동은(20·SBI저축은행), 이제영(23·MG새마을금고), 이채은2(25·메디힐) 등 공동 선두 그룹(6언더파 66타)에 2타 뒤진 공동 7위를 기록했다.

현재 3승을 거둔 박현경은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과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특히 박현경은 시즌 상금(9억7797만 원)과 대상 포인트(410점) 모두 2위로 선두 박지영(10억1천310만원·436점)을 맹추격 중이다.

박지영이 1라운드에서 9개 홀까지 치른 뒤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한 가운데 박현경이 선전하면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의 1위가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박현경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는 배소현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54위에 그쳤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현조(19·삼천리)도 공동 54위로 더디게 출발했다.

장타자 윤이나(21·하이트진로)는 공동 89위(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활약하는 최혜진(25·롯데)도 공동 107위(4오버파 76타)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