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상금 1위' 김민규, 세계랭킹 10계단 오른 208위
신한동해오픈서 4위로 선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아시아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에서 4위로 선전한 김민규(23·CJ)의 세계 랭킹이 소폭 올랐다.
김민규는 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최종일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가 된 김민규는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의 1~3위는 히라타 겐세이(일본), 트래비스 스마이스(호주), 스즈키 고스케(일본)로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민규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김민규는 8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0.656점을 추가해 전 주보다 10계단 오른 208위에 자리했다.
김민규는 현재 KPGA투어 상금 8억7666만7469 원으로 상금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김민규가 다음에 나서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주 순위에서 상위권은 변화가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루드비그 아베리(스페인)가 1~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6·CJ)가 20위로 가장 높다. 김주형(22·나이키골프)은 23위, 안병훈(33·CJ)이 34위, 김시우(29·CJ)가 5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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