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도전' 최혜진, LPGA 다나 오픈 1R 선두…유해란 공동 7위
KLPGA서 11승, 2022년 미국 진출 후 아직 무승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혜진(25·롯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선두에 올랐다.
최혜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혜진은 공동 2위(6언더파 65타) 린시위(중국), 아디티 아쇼크(인도)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혜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1승을 거둔 뒤 2022년 야심 차게 L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아직 트로피를 든 경험은 없다.
이제까지 준우승 1차례, 3위 4차례 등 상위권에 든 대회는 많았으나 매번 뒷심 부족으로 우승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그러나 다음 주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을 앞두고 상위 랭커 대다수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선두에 오르며 미국 무대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최근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올랐던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은 공동 7위(4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장효준(21‧나이키골프), 이소미(25·대방건설), 강혜지(34)는 나란히 공동 15위(3언더파 68타)에 위치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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