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 첫날 18위 선전…선두와 6타 차
우즈는 8오버파 컷 탈락 위기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 달러)에서 18위로 선전했다.
송영한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송영한은 호주 교포 이민우 등 12명과 공동 18위에 안착했다. 선두에 오른 다니엘 브라운(잉글랜드)과 6타 차다.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디오픈에 출전한 송영한은 첫날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내며 전망을 밝혔다.
송영한을 제외한 나머지 한국 선수 7명은 하위권으로 처졌다.
왕정훈(29)은 공동 31위(1오버파 72타), 김민규(23·CJ)는 공동 42위(2오버파 73타)로 안병훈(33·CJ)은 공동 82위(4오버파 75타)에 머물렀다.
김주형(22·나이키골프)과 임성재(26·CJ), 김시우(29·CJ)는 공동 96위(5오버파 76타), 고군택(25·대보건설)은 152위(10오버파 81타)에 그쳤다.
메이저대회 15승을 올린 타이거 우즈(미국)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8오버파 79타(공동 138위)에 머물며 시작부터 컷 탈락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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