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한국오픈 둘째 날 1위 유지…1R 선두 배상문 11위 하락
2위 김민규, 3위 송영한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강경남(41·대선주조)이 한국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강경남은 21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4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첫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랐다.
2위 김민규(23·CJ·6언더파 136타)와는 2타 차다.
20년간 한국오픈에 출전하면서도 아직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강경남은 첫날 공동 선두에 이어 다음날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통산 12승의 꿈을 키웠다.
강경남과 김민규의 뒤로 3타를 줄인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이 3위(4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배상문(38·키움증권)은 이날만 3타를 잃어 공동 11위(1언더파 141타)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재미교포 한승수(38)는 12오버파 154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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