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일본 미즈노오픈 준우승…디오픈 출전권 획득
올해 KPGA 투어서 1승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고군택(25‧대보건설)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준우승을 차지,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고군택은 26일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의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오른 기노시타 료스케(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고군택은 준우승 상금 1000만 엔(약 8716만 원)과 함께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은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고군택은 지난 4월 파운더스컵 with 한맥 CC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고군택은 지난해 프로 첫 승을 포함해 3승을 쓸어 담으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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