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매니지먼트, KPGA 김민규·김찬우·김용태와 매니지먼트 계약

김용태, 김민규, 김찬우(왼쪽부터)가 유비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유비 매니지먼트 제공)
김용태, 김민규, 김찬우(왼쪽부터)가 유비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유비 매니지먼트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23·CJ), 김찬우(25), 김용태(25·PXG)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민규는 만 14세던 2015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유망주다. 그는 프로 데뷔 이후인 2022년엔 한국오픈을 우승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찬우는 이달 열린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어릴 때부터 아시안투어 2부무대인 ADT와 선샤인 투어 등 해외 투어에서 활약한 바 있다.

김용태는 올해 KPGA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코리안투어 신인상 포인트 5위를 기록 중이다.

이들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준 유비매니지먼트그룹에 감사드린다. 유비매니지먼트그룹과 함께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비매니지먼트그룹 스포츠 부문 김성준 사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들과 2024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 우리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기존의 임예택, 장태형, 정유준 에 더해 총 6명의 KPGA 남자 프로골프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법무법인 웅빈의 대표 변호사 채정석 회장의 투자로 설립된 회사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아우르고 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배우 이상엽이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