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아, PGA 투어 텍사스오픈 2라운드 단독선두…김성현 공동 47위
안병훈, 김주형, 이경훈 나란히 컷 탈락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바티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바티아는 공동 2위 그룹에 5타 차로 앞서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올렸던 바티아는 통산 2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바티아에 이어 브렌던 토드, 러셀 헨리,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나란히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이븐파 144타로 공동 47위를 기록,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성현은 이날 버디 4개를 낚았으나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안병훈(33·CJ)은 5오버파 149타, 김주형(22·나이키골프)은 7오버파 151타, 이경훈(33·CJ)은 8오버파로 152타로 모두 컷 탈락했다. 컷 기준은 1오버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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