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개막전 우승' 김재희, 링컨 에비에이터 타고 투어 활동한다
삼화모터스와 공식 후원 계약…"링컨처럼 파워풀하고 부드럽게"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SK텔레콤)가 링컨 에비에이터 차량을 타고 활동한다.
김재희의 매니지먼트사 이니셜스포츠는 김재희와 삼화모터스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포드·링컨 자동차의 충청지역 공식 딜러인 삼화모터스는 올 시즌 김재희에게 링컨 에비에이터 블랙라벨 차량을 제공해 투어 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재희는 '삼화모터스' 로고가 들어간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작년 하반기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김재희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KLPGA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우승을 기록해 기쁨이 더욱 컸다.
김재희는 올 시즌 KLPGA 홍보모델로 발탁되는 등 수려한 외모로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재희는 "후원을 결정해 주신 삼화모터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링컨 에비에이터 차량처럼 저 또한 이번 시즌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면서 "많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1승에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우승을 포함해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민 삼화모터스 대표는 "올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국내 최정상 플레이어로 발전한 김재희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KLPGA투어를 조금 더 편하게 다니고, 투어 생활에 있어 최고의 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김재희 프로의 모든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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