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과 함께하는 '한부모가정돕기' 자선골프대회 2월26일 개최

강진 다산베아채CC서 진행

강진군과 함께하는 '한부모가정돕기' 자선골프대회 포스터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전남 강진군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린다.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주최하는 '2023 강진군과 함께하는 한부모가정돕기 자선골프대회'가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강진군에 위치한 다산베아채CC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생활체육골프티칭 실기 테스트도 병행한다. 지도자를 준비하는 예비 골프 지도자들에게는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새해 첫 기회다.

이번 대회는 강진군에서 매년 펼쳐지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 일정과 발 맞춰 열려 강친청자축제, 고려청자박물관 등 강진군의 다양한 상징물을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대회가 역사 도시 강진군이 재조명되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강진군에는 '강진청자축제'를 비롯해 '고려청자박물관', '다산초당'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으니 많은 골프인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훈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장은 "지난해 전국대회를 3차례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새해 첫 전국 골프대회를 강진군에서 함께하게 돼 강 군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강진의 보물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영상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다산베아채CC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호남 정맥의 끝자락에 있는 명지로 꼽힌다.

노르웨이 피오르드를 연상하는 해변코스는 아늑하고 포근해 골프인들은 한 폭의 수묵화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