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4억원' 원데이골프투어 내년 3월 개막…프로‧아마추어 참가

내년 3월부터 원데이골프투어가 경북 김천의 포도CC에서 펼쳐진다. (큐브스포츠매니지먼트 제공)
내년 3월부터 원데이골프투어가 경북 김천의 포도CC에서 펼쳐진다. (큐브스포츠매니지먼트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단 하루 동안 대결을 펼치는 이색적인 골프 대회가 펼쳐진다.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경북 김천의 포도CC에서 2023 원데이골프투어(연간 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1000만원)이 열린다.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와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프로 및 아마추어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일만의 성적에 따라 우승자가 결정되기에 선수 컨디션이나 코스 상황에 따라 변수의 차이가 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기대된다.

아마추어 선수들도 참가가 가능, 자신의 기량을 프로선수와 겨루고 싶어하는 이들의 많은 참가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25회 대회까지 쌓은 포인트에 따라 왕중왕전 참가자격이 주어지는데, 왕중왕전은 총상금 5억원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인 큐브스포츠매니지먼트 조준호 대표는 "그동안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원데이골프투어는 선수들에게 더욱 많은 참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출전을 위한 회원가입은 10월말부터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2023년 2월부터 원데이골프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