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단 최초 외인 주장 완델손과 재계약 "팀과 함께해 행복"
2015년부터 K리그서 뛴 베테랑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주장 완델손(35·브라질)과 재계약을 맺었다.
포항은 25일 "구단이 완델손과 다시 한번 손을 잡으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린다"고 발표했다.
2015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 내년으로 K리거 11년 차를 맞이하는 완델손은 포항에서 142경기 24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완델손은 포항 구단 최초의 외국인 주장으로 선임,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하며 팀 내 최장 출전 시간을 보유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완델손은 "재계약으로 내년에도 포항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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