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중국 꺾고 아시아선수권 4강행…이란과 대결
25-14 승리…이연경·서아루 나란히 6득점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4강에 진출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서 25-14로 이겼다.
앞서 싱가포르와 카자흐스탄을 이긴 한국은 조별리그 3연승을 기록, 조 선두로 4강에 올랐다. 아울러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한국은 8일 4강에서 B조 2위 이란과 대결한다. 결승에 진출할 경우 일본-카자흐스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이날 한국은 이연경(경남개발공사)과 서아루(광주도시공사)가 나란히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은 8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2012년 대회부터 6회 연속 정상을 차지한 한국은 7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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