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녀 1위 박지원·김길리, 월드투어 3차 대회 전종목 순항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해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여 받은 박지원과 김길리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해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여 받은 박지원과 김길리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쇼트트랙 세계 랭킹 남녀 1위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첫날 전 종목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박지원은 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남자 500m 예선과 1000m 예선 모두 1위로 통과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지원은 1500m 준준결승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전 종목에서 세계 1위의 위용을 뽐냈다.

함께 출전한 김태성(서울시청)도 남자 500m와 1000m에서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장성우(고려대)는 1000m와 1500m에서 준준결승행에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김길리, 심석희(서울시청), 최민정(성남시청) 모두 순항했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여자 500m와 1000m 예선, 그리고 1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조 1위를 기록했고, 심석희도 500m, 1000m 준준결승과 1500m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1500m 준준결승에서 같은 조에 포함돼 나란히 1, 2위로 통과했다.

이 밖에도 한국은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2위에 올랐고,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