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여자 주니어 대표팀, 12월 오만 아시아컵 대비 훈련 시작

유문기 감독 지휘, 선수단 20명 구성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대표팀. (대한하키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하키 주니어대표팀이 12월 개막하는 아시아컵을 위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20일 대한하키협회에 따르면 주니어대표팀은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국체육대학교 하키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대표팀은 유문기 전임 감독, 김성은 KT 하키단 감독, 이병준 아산시청 코치가 지휘한다. 선수는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2월 2일까지 국내 훈련 후 오만으로 건너가 12월 7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시작하는 여자 주니어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상위 5팀에 들어야 2025 여자 주니어 월드컵(개최지 미정)에 출전할 수 있다.

유문기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술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하키협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선전을 기원한다. 한국 하키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