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솔이,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개인종합 1위

男 기계체조 1위 문건영·리듬체조 1위는 손지인
여서정·이윤서·김한솔 등은 부상으로 불참

2025년도 기계체조 및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이 강원 양구에서 열렸다. (대한체조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전국체전 5관왕'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25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6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신솔이는 10월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4 전국종합선수권 겸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1.250점으로 기계체조 여자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종합은 마루운동,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등 4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임수민(경기체고)은 49.700점으로 2위, 오소선(인천체고)은 48.500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6개 종목을 치르는 기계체조 남자부 개인종합에서는 문건영(광주체고)이 80.266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재호(한국체대)가 79.966점으로 2위, 허웅(제천시청)이 79.800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섰던 여서정(제천시청)을 비롯해 이윤서(경북도청), 김한솔(서울시청) 등이 부상으로 불참했다.

3~4일 진행한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손지인(서울세종고), 조별아(J-TEAM), 하수이(한국체대), 정가연(리듬스포츠클럽)이 개인종합 1~4위에 올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