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경주국제마라톤 국내 1위…2시간17분44초

케냐 킵투 2시간12분35초로 우승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정국(코오롱)이 동아일보 2024 경주국제마라톤 남자부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정국은 19일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경주 일대에서 열린 경주국제마라톤서 42.195㎞의 풀코스를 2시간17분44초의 기록으로 완주, 국내 남자 선수 1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 2위는 2시간20분07초의 김종윤(국군체육부대), 3위는 2시간22분35초를 기록한 신현수(한국전력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 여자부에선 임경희(삼척시청)이 2시간41분14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시간48분32초의 지희원(삼성전자)이 그 뒤를 이었다.

대회 우승은 2시간12분35초에 레이스를 마친 실라 킵투(케냐)가 차지했다.

40㎞ 구간까지 킵투와 접전을 벌였던 킵코리르 콰음바이(케냐)가 5초 늦은 2시간12분40초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2시간12분54초의 빅터 키플리모(케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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