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체육공단, 보건복지부 장관상
중증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자립 기반에 이바지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체육공단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2024 중증 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우수한 17개 공공기관으로 선정, 장관상을 받았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한 생산시설에서 만든 제품 및 용역·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 지원에 목적이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체육공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구매액의 3.42%를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 기반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적극 활용, 더불어 살 수 있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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