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상 지도자 20명, 세계연맹 공인지도자인증 대면 과정 이수

한국 육상 지도자 20명이 세계육상연맹 공인지도자인증 레벨1 대면 과정을 이수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한국 육상 지도자 20명이 세계육상연맹 공인지도자인증 레벨1 대면 과정을 이수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육상 지도자 20명이 세계육상연맹 공인지도자인증 레벨1 대면 과정을 이수했다.

대한육상연맹은 8일 "지난 5일과 6일 예천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세계육상연맹 공인지도자인증 레벨1 대면 과정 수업을 열고 20명의 국내 지도자가 수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틀 합숙으로 연 이번 과정은 레벨1 온라인과정을 이수 완료한 지도자 중 20명의 국내 지도자를 선정해 육상 종목별 '훈련계획서 작성'과' 실기 지도 능력 실습'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5월 영문으로 제공되던 세계육상연맹 공인지도자인증 레벨1 온라인 교육을 국문화해 지도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과정을 도입했다.

한국 육상 지도자 20명이 세계육상연맹 공인지도자인증 레벨1 대면 과정을 이수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후속으로 이번 대면 과정을 도입해 육상지도자들의 역량 강화 향상에 나섰다.

대면 과정 수료자 중 평가 기준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세계육상연맹 공인지도자인증 레벨 1 자격을 얻는다.

참가자들은 "육상의 다양한 종목을 직접 지도하는 실습으로 일선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평소 이러한 교육이 필요했던 육상지도자들이 본 교육과정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자격 취득 과정을 통해 육상 지도자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지도자들이 자격을 취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