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맞이한 2024 부산 패들포드 오픈, 성황리에 마쳐

"해양 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패들서프프로협회(APP) 월드투어 2024 부산 패들포드(SUP) 오픈. (KAPP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부산 수영구 광안리 SUPrise 해변에서 열린 '패들서프프로협회(APP) 월드투어 2024 부산 패들포드(SUP) 오픈'이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부산 SUP오픈은 세계 톱 선수들의 레이스와 함께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 반려견과 함께하는 K-도그 페스타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 대회는 단거리, 장거리로 진행됐으며 총점을 더해 종합 챔피언이 탄생했다. 남자부 챔피언은 슈리 아라키(일본), 여자부 챔피언은 두나 고르딜로(스페인)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여바부 임수정이 종합 4위, 최지원이 7위에 올랐다. 임수정은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4위를, 최지원은 단거리 8위, 장거리 7위를 기록했다.

박상현 대한패들서프 프로협회(KAPP) 회장은 "세 번째를 맞은 부산 SUP 오픈은 해양 레저 문화를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대회이자 축제였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정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부산 SUP 오픈이 앞으로도 K-컬처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UP는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추진 중으로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기대하고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