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시비옹테크, 코리아오픈 이어 중국 오픈도 출전 철회
'개인적인 이유'로 포기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코리아오픈에 이어 중국 오픈도 불참한다.
21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시비옹테크는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오픈 출전을 취소했다.
불참 이유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뛰고 우승하면서 정말 즐겁게 지냈고,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했기 때문에 매우 아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US오픈 8강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에게 패해 탈락한 시비옹테크는 당초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에 참가하기로 했지만, 대회 개막을 앞두고 피로 누적을 이유로 출전을 철회한 바 있다.
한편 랭킹 1위 시비옹테크가 중국 오픈에 나가지 않으면서, US오픈 우승자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가 대회 톱시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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