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팀 코리아' 대한체육회, 파리 올림픽 후원사·기부사 격려행사
김우진·임시현 등에 격려금 전달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체육회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땡큐 팀코리아(Thank You, TEAM KOREA)' 2024 파리 올림픽 후원사·기부사 격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과 후원사·기부사 등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사와 기부사에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메달리스트 대표와 우수선수에게는 격려금을 수여했다.
체육회는 우선 이번 올림픽 선수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HDC,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주식회사 포인투유, 기연토건㈜ 총 8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팀코리아 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 CJ주식회사, 베스트슬립, 파리바게뜨, ㈜서북 총 5개 기업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파리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KB금융그룹과 기부사에서 격려금을, 우수지도자에게는 하나금융그룹에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격려금 전달 대상은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양궁 김우진·임시현을 비롯해 성취상의 수영 김우민, 투혼상의 체조 여서정, 도전상의 사격 이원호, 우수지도자 대표 탁구 오광헌 감독, 태권도 오혜리 코치, 근대5종 전은희 코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열정과 투혼은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줬다"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준 후원사와 기부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다가오는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 경기대회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기업의 후원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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