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김기태, 최소 銅 확보…세 번째 도전서 첫 메달[패럴림픽]
차수용은 준결승서 패해 동메달 확정
한국 탁구 대표팀 김기태(26·서울특별시청)가 남자 단식(MS11)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기태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럼픽 탁구 남자 단식(MS11) 8강전 티아구 고메스(브라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9-11 11-9 11-9 11-9)로 승리했다.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김기태는 내친김에 패럴림픽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식 동메달, 남자 복식 금메달, 혼합복식 금메달을 땄던 김기태는 패럴림픽과는 유독 연이 없었다.
2016 리우 대회 4위, 2020 도쿄 대회 9위에 그쳤다. 김기태는 “가장 큰 대회인 패럴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수용은 남자 단식(MS2) 준결승에서 라팔 추퍼(폴란드)를 만나 세트 스코어 1-3(11-3 12-14 8-11 11-13)으로 패배,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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