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대표팀, 우크라이나 지도자와 동계 올림픽 대비 훈련

1993 유럽선수권 우승한 드미트렌코 초청

한국 피겨국가대표팀과 함께 훈련하는 드미트로 드미트렌코 코치(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피겨국가대표팀이 우크라이나 출신의 외국인 지도자 드미트로 드미트렌코를 초청해 집중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1992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1993 유럽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피겨 남자 싱글 출신의 드미트렌코를 초청,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대회,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등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훈련은 24일까지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진행되며, 차준환(고려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선수들의 전체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일대일 개인 맞춤형 지도를 통해 스케이팅 스킬과 안무 표현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