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은 1위였는데…조성재, 평영 200m 준결선 12위로 탈락 [올림픽]

예선은 1위로 통과했지만 결선 무대는 못 밟아

대한민국 수영대표팀 조성재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200m 평영 준결승 경기에서 최종 12위 기록을 달성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4.7.3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평영 200m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조성재(23·대전광역시청)가 준결선에서는 12위에 그쳐 탈락했다.

조성재는 3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남자 평영 200m 준결선에서 2분10초03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2위에 자리한 조성재는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놓쳤다.

이날 조성재가 작성한 2분10초03은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수립한 한국 기록 2분08초59보다 1.44초 느렸다.

조성재는 앞서 예선에서 2분09초45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 한국 평영 최초로 준결선에 올랐다. 내친김에 결선 진출까지 도전했으나 세계의 벽은 높았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