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오픈데이 행사 개최 [올림픽]

선수단 선전기원 및 한국-프랑스 상호교류·협력의 장 마련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퐁텐블로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퐁텐블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열린 오픈데이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024.7.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체육회는 21일(이하 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사전훈련캠프 및 급식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하는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이하 플랫폼)의 오픈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대한민국 선수단장,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최재철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등 대한체육회와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퐁텐블로시청·관광청 및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 프랑스국가대표선수촌(INSEP)을 비롯한 현지 기관과 국내외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자리해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수영 황선우, 김우민을 비롯한 선수단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퐁텐블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열린 오픈데이에 참석해 있다. 2024.7.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한민국 수영 김서영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퐁텐블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열린 오픈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서영은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우상혁과 함께 공동기수로 나선다. 2024.7.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기흥 회장은 선수단 남·여 기수(육상 우상혁·수영 김서영), 주장(펜싱 구본길·배드민턴 김소영) 및 총감독(배드민턴 김학균)을 발표하며 선수단에 대한 격려를 당부했다.

선수들은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플랫폼의 원활한 훈련여건 등 대회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본식에서는 이기흥 회장의 환영사, 최재철 대사·줄리앙 공다르 퐁텐블로시장·브라웅 자비에 CNSD 참모장의 축사와 프랑스 어린이들의 태권도 품새·격파 시범, 테이프 커팅식, 선수단 훈련격려와 한식 오찬 등을 진행했다.

체육회는 이번 오픈데이 행사를 기반으로 퐁텐블로시·CNSD 등 현지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수단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퐁텐블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열린 오픈데이에서 프랑스 어린이들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2024.7.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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