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부모·지도자 위한 토크콘서트…"엄마·아빠·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

7월 13일 서울대에서 개최, 선착순 150명 모집

축구선수 부모·지도자 위한 토크콘서트(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축구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4일 "토크 콘서트 '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 체육문화 연구동 206호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故 김의수 교수의 유지를 기리기 위한 서울대학교 OB축구부의 사회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KFA)의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동 운영되며 '스포츠파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파이는 유소년선수, 학부모, 지도자와 축구팬들에게 양질의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계자들 간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이다.

콘서트 참가 대상은 선수 또는 선수를 희망하는 자녀를 둔 부모, 축구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 및 KFA 지도자다.

선수 부모에게는 선수 성장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자를 대상으로는 선수 부모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학교 교육 환경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수 세종대 교수(축구선수 생리와 선수성장 전반), 황보관 KFA 전 기술본부장(KFA의 선수육성 체계와 제도),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선수심리, 축구 선수의 심리지원), 오승환 구일고 교감(축구 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임동림 서울대 축구부 학생(축구선수의 학교생활)이 참가해 각 분야에 대한 토크 및 강의를 진행한다.

1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1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 중·고교생에게는 참가 확인서를 발급하고 KFA 지도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가 제공된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