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일 구기종목 여자 핸드볼, 17명 최종 엔트리 확정
2차 국내 훈련 시작…8일 유럽으로 출국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구기종목인 여자 핸드볼이 17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1일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진천선수촌에 입촌, 2차 국내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달 2일부터 21일까지 스웨덴, 노르웨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한국은 짧은 휴식을 마친 뒤 최종 엔트리를 선발, 17인 체제로 본격적인 '올림픽 모드'에 돌입한다.
최종 엔트리에는 4번째 올림픽을 맞이하는 류은희(헝가리 교리)를 포함해 강은혜, 강경민(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김보은(삼척시청), 정진희, 우빛나(이상 서울시청)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8일 다시 유럽으로 출국해 19일까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2차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결전지 파리에 입성한다. 이후 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25일 독일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최종 엔트리(17명)
△ 골키퍼 = 박새영(삼척시청) 이민지(SK슈가글라이더즈) 정진희(서울시청)
△ 레프트윙= 신은주(인천시청)
△ 센터백·레프트백= 김다영, 신진미(이상 부산시설공단) 한미슬(인천광역시청) 조은빈(서울시청)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 우빛나(서울시청)
△ 라이트백= 류은희(헝가리 교리) 강은서(인천광역시청)
△ 라이트윙= 전지연(삼척시청) 송지영(서울시청)
△ 피벗=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즈) 김보은(삼척시청) 송해리(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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