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하키대표팀, 아즐란샤컵 1차전서 일본에 1-2 석패
파리행 무산…세계 경쟁력 강화 초점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 하키대표팀이 제30회 술탄 아즐란샤컵 대회 1차전에서 일본에 졌다.
민태석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일본과 풀리그 1차전에서 1-2로 졌다.
한국은 이날 1, 2쿼터에 각각 한 골씩 내준 뒤 4쿼터 임도현(조선대)의 득점으로 만회했으나 결국 패했다.
이 대회에는 개최국 말레이시아 포함 한국, 일본, 뉴질랜드, 파키스탄, 캐나다 등 6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를 진행하고 이후 순위 결정전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이 무산된 남자 하키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경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15분 파키스탄을 상대로 대회 풀리그 2차전을 치른다.
민 감독은 "일본과 1차전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다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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