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표팀 격려

남녀 동반 파리 올림픽 출전권 확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과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체부 제공) 2024.2.17/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국가대표 탁구선수단과 4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선수들 뿐 아니라 유승민 공동조직위원장, 현정화 집행위원장, 김택수 사무총장, 주세혁·오광헌 남녀 국가대표 감독 등 관계자들도 모두 참석했다.

한국은 안방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이 동메달, 여자 대표팀(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이 5위를 기록하며 상위 8개 팀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둔 전지희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2024.2.17/뉴스1

유 장관은 "과거 한국 탁구를 화려하게 빛낸 전설들과 현재 우리나라 탁구를 이끌어가는 스포츠 스타들을 함께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개막식에 직접 참석, 현장의 열기를 체크했던 유 장관은 이어 "남자 대표팀이 강호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두 경기를 이기는 놀라운 활약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어 기쁘다. 여자 대표팀 또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환희를 선물했다"면서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다시 한번 놀라운 활약을 펼쳐주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위)과 여자 대표팀(아래) 선수들이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16강에서 각각 인도와 브라질을 상대해 승리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녀 탁구대표팀은 8강 진출팀에게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4.2.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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