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시군구체육회장 선거 기지개…1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22일 선거 실시

지난 2021년 대한체육회장 선거의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 2021.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민선 2기 시군구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이 12월12일에 마감된 가운데 1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됐다. 공식 선거 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이며 선거는 오는 22일에 실시된다.

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까지 시군구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228개 지역에 423명이 등록하고 평균 2.5대 1의 경쟁률(무투표 지역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민선1기 선거 경쟁률과 동일하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7대 1 경쟁률인 창원시이며 다음은 5대 1의 경쟁률인 고양시다.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한 곳은 서울 종로구, 부산 중구, 광주 광산구, 경기 구리시, 충북 영동군, 전남 보성군, 경북 구미시 등 99개 지역이다.

최고령 후보자는 86세의 정읍시 강광 후보자이고 최연소 후보자는 35세의 전주시 박지원 후보자다.

후보자가 복수로 등록한 129개 지역은 선거일에 소견발표 및 투·개표를 진행하며 단독 후보자가 등록한 99개 지역은 선거일에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된다.

한편 관할지역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및 선거인에 대한 매수행위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 △체육회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후보자의 정당 등 표방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후보자 정보 및 선거운동방법 등 민선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의 자세한 사항은 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