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총 105여개 농가 참여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9월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농어민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단과 농협 서울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여주, 영주, 의성, 하동, 순창, 정읍 등 전국 19개 지자체 105여개 농가가 참가했다.
이날 공단은 최상 품질의 지역 농산품을 소개하고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올림픽공원 제로 웨이스트 실천 ESG 캠페인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 개최가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어민을 돕고 시민들에게는 갓 수확한 품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도농상생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5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농어민 돕기 직거래장터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농수산물 구매 및 농어촌 주민 대상 스포츠용품을 지원하는 등 농어촌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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