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34.7득점' 길저스 알렉산더, NBA 3월의 선수에 선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가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길저스 알렉산더가 이달의 서부 콘퍼런스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3월 한 달간 경기당 평균 34.7점 4.3리바운드 7.4어시스트 1.14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월간 득점 부문에서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달 길저스 알렉산더의 활약에 힘입어 15승 1패를 거뒀고, 서부 콘퍼런스 선두(63승 12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달의 동부 콘퍼런스 선수로는 시카고 불스의 가드 코비 화이트가 영예를 안았다.

화이트는 3월 한 달간 경기당 평균 27.7점 4.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필드골 성공률 49.5%로 정확한 슛 감각을 뽐냈다. 아울러 15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을 작성했다.

이밖에 조 마줄라 보스턴 셀틱스 감독과 마크 데이그널트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다이슨 대니얼스(애틀랜타 호크스)와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은 이달의 수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재커리 리사셰(애틀랜타)와 스테폰 캐슬(샌안토니오 스퍼스)은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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