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댈러스 또 부상 악령…어빙, 허리 디스크로 최대 2주 결장

종아리 다친 돈치치 이어 부상자 추가

NBA 댈러스의 카이리 어빙이 허리 부상으로 잠시 결장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가드 카이리 어빙(33)이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미국 ESPN은 7일(한국시간) 어빙이 최소 1~2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빙은 지난 4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허리에 이상을 느껴 결장했다.

회복이 안 된 어빙은 이후 팀의 원정길에 합류하지 않고, 정밀 검진을 위해 댈러스에 남았다.

2011년 클리블랜드에 지명돼 NBA 생활을 시작한 어빙은 올 시즌 적지 않은 나이에도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개막 후 30경기에서 평균 24.3점 4.6리바운드 4.9어시스트 야투율 49.0% 3점 슛 성공률 44.1%로 맹활약했으나, 허리 디스크로 전진을 멈췄다.

특히 최근 4연패에 빠져 있는 댈러스는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를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어빙까지 잃으면서 어려움에 봉착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