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긴스+슈뢰더 41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꺾고 8위로

121-113으로 꺾고 연승

골든스테이트가 5일 멤피스전에서 위긴스의 활약에 힘입어 8점 차로 이겼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121-113으로 이겼다.

최근 2연승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18승16패로 샌안토니오 스퍼스(18승17패)를 끌어내리고 서부 콘퍼런스 9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

서부 2위 멤피스는 23승13패가 되며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9승5패) 추격에 실패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앤드류 위긴스는 24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데니스 슈뢰더(17점), 린디 워터스 3세(16점)도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자렌 잭슨 주니어가 23점 9리바운드, 데스몬드 베인이 22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어깨 통증으로 빠진 자 모란트의 공백을 메꾸지 못하며 졌다.

전반을 58-54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는 3쿼터 초반부터 연속 7점을 넣으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67-69로 쫓기던 상황에서는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의 덩크슛에 이어 버디 힐드와 위긴스의 3점 슛 등을 묶어 84-74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멤피스에 91-92, 턱 밑 추격을 허용했지만 그린과 슈뢰더의 3점 슛으로 한숨을 돌렸다. 이어 잭슨-데이비스의 덩크슛까지 터졌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2분여 전 워터스 3세의 3점 슛으로 쐐기를 박았고, 8점 차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 NBA 전적(5일)

필라델피아 123-94 브루클린

디트로이트 119-105 미네소타

인디애나 126-108 피닉스

시카고 139-126 뉴욕

유타 136-100 마이애미

포틀랜드 105-102 밀워키

덴버 122-111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121-113 멤피스

LA클리퍼스 131-105 애틀랜타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