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소노에 22점 차 대승…김태술호 첫 승 또 다음으로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고양 소노를 상대로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5-63으로 꺾었다.

9승 4패가 된 한국가스공사는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와의 두 차례 맞대결서 모두 승리하며 우위를 점했다.

7연패 늪에 빠진 고양 소노는 5승9패로 8위에 머물렀다. 김태술 신임 감독의 첫 승도 4경기째 미뤄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이 3점포 5개를 포함해 25점(6리바운드)을 몰아쳐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썼다.

또한 벨란겔이 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은도예가 13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디제이 번즈가 17점, 이재도는 12점을 냈지만 승리를 얻기엔 부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까지 63-51로 크게 앞선 뒤 4쿼터에도 22점을 쓸어 담으며 대승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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