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신한은행 꺾고 홈 '16연승'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홈 최다 연승 타이기록(16연승)을 썼다.

국민은행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7-59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제압했던 국민은행은 신한은행까지 잡고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날 승리까지 홈 16연승으로 신한은행(2011년~2012년), 아산 우리은행(2013~2014년, 2014~2015년)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 국민은행 허예은은 9점 13도움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강이슬도 12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아시아쿼터 나가타 모에도 21점을 넣었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전에 이어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리카가 22점을 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