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홍유순·이여명 합류'…여자농구 박신자컵 참가 선수 일부 변경
혼혈 선수 키아나 스미스도 포함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이달 말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의 참가 선수 명단이 일부 변경됐다고 29일 전했다.
지난 20일 열린 2024-25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홍유순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2순위로 청주 KB에 뽑힌 오카쿠치 레이리도 한국 이름 이여명으로 등록을 완료해 박신자컵 코트를 누빈다.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로 화제를 모은 키아나 스미스(용인 삼성생명)도 출전한다.
반면 최근 소속팀과 임의해지를 결정한 아산 우리은행 이다연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박신자컵은 8월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신자컵은 한국, 일본, 대만 등 총 3개국 10개 팀에서 총 14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FA, 트레이드를 통해 새 팀에 합류한 신지현, 최이샘(이상 신한은행), 김소니아, 박혜진(이상 부산 BNK) 등 이적생들도 박신자컵에서 첫선을 보인다.
해외팀 참가 선수 중에는 지난해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던 야스마 시오리와 더불어 2024 파리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야마모토 마이(이상 토요타), 마치다 루이, 미야자와 유키(이상 후지쯔)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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